Wednesday, August 29, 2018

401k 셋업 하기 - 파트2 (Step by step)


401k 셋업하기 파트1 글 보기



지난 시간에 이어 이번에는 어떤 펀드를 골라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401k 펀드를 고르실 때 명심하실 점은


401k 플랜은 투기가 아닌 투자이며 은퇴 시점을 염두해 두고 준비하기 때문에 길게 내다 봐야 한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펀드를 선택할 옵션 (Investment Direction) 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나이에 맞게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주는 타겟 데이트 펀드 (Target Date Fund)를 선택하는 법이 있구요 (Help Me Do It - 초보자용)

두번째는 본인이 직접 펀드를 골라서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법이 있습니다. (Do It Myself - 중수 이상)



1. 타겟 데이트 펀드 (Target Date Fund - TDF)



펀드를 어떤 거를 골라야 될지 모르거나 아님 귀찮게 여기저기 넣고 추후에 조정하기가 귀찮으신 분은 TDF 고르시면 됩니다.

이 옵션을 선택하면 이전에 입력한 나이에 따라서 혹은 본인이 원하는 은퇴시기를 골라서 선택하면 됩니다.

그럼 정말로 끝입니다. 더 이상 다른거 볼 거 없이 이 펀드 하나만 가지고 불려 나가시는 겁니다. ^_^



(2045년에 파란색이 있는 것은 무슨 이유 일까...? 얼마 남지 않았구나 ㅠㅜ)




"어 펀드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되나요? 여러개 가지고 있어야 조금 안전한거 아닌가요?"


예 맞습니다.

조금 더 설명을 붙이자면 이런 종류의 TDF 는 한 펀드 안에 여러개의 펀드가 들어가 있는 펀드 오브 펀드 (Fund of Funds - FOF)의 한 종류인데요.

일반 FOF 와의 차이점은 타겟 날짜가 다가 올 수록 펀드내의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준다는 것입니다. 즉 초반에는 주식 펀드의 비율이 높지만 은퇴날짜가 가까와 올 수록 안전을 위해서 주식 펀드의 구성을 줄이고 채권 펀드의 비중을 높여줍니다.

펀드 안에 여러개의 펀드가 포함되어 있고, 은퇴 시나리오를 계산해서 구성이 되어 있으며, 펀드 매니저가 자동으로 포트폴리오 조정까지 해주니, 이 펀드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알아서 관리가 되는 편리한 펀드입니다.

그럼 단점은 무엇이냐? 편리하면 대가가 있어야 겠죠? 위에 구성한 장점으로 인하여 펀드 운용 비용이 높아지게 됩니다. 여러개 펀드를 관리해야 되죠, 알아서 펀드 구성도 변경해 주죠, 이로 인해서 시중에 있는 Index 펀드 보다 관리 비용이 높아지게 됩니다.




2. 직접 구성 (Do It Myself)


자동으로 포트폴리오 구성이 되는 것이 싫어 본인이 직접 관리하고 싶거나. 본인의 입맛대로 리스크를 늘리거나 줄이고 싶을 때, 타겟 데이트 펀드 안의 구성이 맘에 안 들어 개개의 펀드를 고르고 싶을 때, 펀드 관리 비용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싶을 때... 등등의 이유로 본인이 직접 펀드를 골라서 구성을 하셔도 됩니다.





(영어... 숫자.. 라지캡, 미드캡, 본드, % 뭐라는 건지..)




보통 이 시점에 와서 펀드 갯수가 많고 (보통 20-50개), 숫자 및 용어가 여기저기서 튀어 나와서 조금 헷갈릴 수가 있는데, 시간을 들여서라도 펀드 하나씩 클릭하셔서 읽어보시는 습관을 들여보기 권장합니다.

적어도 내 피같은 돈이 들어가야 할 펀드고, 내가 은퇴할 때 나와 내 가족을 먹여살릴 펀드이니 최소한 펀드 이름이 뭔지, 어떤 회사가 운영하는지, 펀드 매니저가 누구인지, 어떤 주식이 들어가 있는지 알아야는 하지 않겠습니까?


이제 401k를 시작하고 아직 20년 - 30년 정도 은퇴시기가 남아 있는 분들은 가장 ER%가 낮은 SP500 펀드에 올인 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옜다! 너로 정했다.)




한 10년 정도 은퇴시기가 남은 분은 주식펀드 vs 채권펀드의 비율을 (60-40, 50-50, 40-60) 정도로 서서히 맞추실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위험 부담을 조금 줄이고, Fixed Income (고정 수입)을 늘이기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반반 세팅해 놓으시면 고정 수입으로 인하여  
위험 부담이 확실히 줄어듭니다.)





5년내로 은퇴시기가 남으신 분은 뭐 얼마 남지 않았다고 401k를 안하시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서 매치 해주는 금액이 있으면 최대한 끌어내셔야하기 때문에 그래도 계속 투자를 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식 펀드 20% - 채권 펀드 80% 정도로 비율을 잡아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셔서 주식 하락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투자의 손실을 최소화 시키셔야 합니다.






짧게나마 401k를 세팅하는 방법에 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질문 및 의견은 댓글을 이용해 주세요.











Friday, August 24, 2018

401K 셋업하기 = 파트 1 (Step by step!)

미국에서 직장을 처음 잡으신 분들이나 이직을 하신 분들이 초조하게 기다리는 날중에 하나는 보험이 시작하는 날 다른 하나는 회사 보조 연금 - 401K 가 시작하는 날이 아닌가 합니다.

직장에 따라 다르지만 특정 직장은 시작하는 날 부터 401K 가 적용되기도 하지만(좋은 직장!!), 대부분은 시작 한 날로부터 3개월, 6개월 혹은 1년 정도 기다렸다가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회사 HR (인사과)와 이야기를 해서 반드시 시작하는 첫번째 날짜를 확인 하시구요. 시작하기 한 달 전부터는 웹사이트 정보를 받아서, 미리미리 아이디, 암호,  등을 셋업해 놓고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 401K 가 승인되었고 웹사이트에 등록을 하였다면 다음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종류의 펀드를 뽑아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1. 개인 정보, 연락처, 수익자 입력 (Personal Info)






회사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처음 셋업을 하실 때는 개인 정보를 입력 해주셔야 합니다. 주소, 전화 번호, 이메일 등. 정확하게 입력을 해주면 됩니다.

그다지 어려울 것 없구요, 추후에 수정하는 것도 가능하니 큰 문제는 없습니다.



2. 베네피셔리 (Beneficiary) 설정





셋업하는 도중 중에 Beneficiary (수익자, 수혜자)를 정하라고 나올 수도 있습니다. 베네피셔리는 '나'에게 위급 사항이 있어 (사망, 행방불명 등) 401K를 찾을 수 없을시 '내가 정해 놓은 사람' 에게 대신 401K를 전달해 주는 옵션입니다.

보통 배우자가 메인으로 정해지고, 자녀들을 추가로 넣기도 합니다. 배우자가 없을 시 형제, 자매, 부모님, 친척으로 정해 놓기도 합니다.

꺼림찍 하다고 건너뛰지 말고, 처음에 셋업 할 시 반드시 설정을 해 놓기 바랍니다. 웹사이트에서 자동적으로 아래 사항을 물어보지 않았다면 Beneficiary 옵션, 내 계정 정보 등을 찾아서 설정을 해 놓읍시다.




3. 컨트리뷰션 (Contribution) 설정






다음은 투자금액 (Contribution) 을 결정해야 합니다.

투자 금액은 봉급을 받을 때마다 빼서 자동적으로 투자가 되는데요.


설정은 % 단위로 설정을 할 수도 있고 (예 Pay Check 받을 때마다 10%), 

특정 금액으로 설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예 Pay Check 받을 때마다 $200)

봉급이 올라가면 투자 금액도 자동으로 늘어나도록 %로 세팅을 많이 해 놓습니다.






2018년 기준으로 개인이 투자할 수 있는 금액 최고는 1년에 $18,500 입니다만... (나랑 상관 없는 이야기잖아!!)

무조건 높게 잡는 것이 아니라, 세금/의료비/401K 등 떼고 남는 금액, 생활비, 회사가 매치 해주는 금액, 세금 보고하고 낼 금액을 잘 생각 하셔서 적당한 금액으로 세팅을 하시기 바랍니다.

보통은 회사가 매치해주는 금액까지 넣거나 (6/3 이면 6% 까지), 소득이 높고 들고 오는 금액이 높아 세금을 많이 떼는 경우는 세금을 줄이려 매치가 안되더라도 최대까지 넣습니다.



4. Before Tax, After Tax 설정





회사 플랜에 따라서 Traditional (Before Tax), Roth (After Tax)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세금 떼기 전에  401k 금액을 빼나가게 되면 소득이 그만큼 줄게 되어 이번 해 내야되는 세금이 줄어듭니다. 대신 은퇴하고 401k를 찾을 시 그 때 세금 보고를 하셔야 합니다.

세금 뗀 후에 401k 금액을 빠져나가게 하시면 지금 세금은 더 내지만 나중에 찾을 시 세금을 물지 않으셔도 됩니다.


5. 펀드 고르기


자 이제 머리 아픈 시간이 왔습니다.

실제로 돈이 들어가서 운용할 펀드를 고르셔야 하는데요.

대부분 여기서 숫자 나와서  헷갈려 하시고, 대부분 포기 하시면서 대충 해놓습니다.

401k 실적은 어떤 펀드를 골라놨느냐에 따라서 같은 돈을 부어도 누구는 더 불어났고 누구는 덜 불어났느냐가 여기서 결정이 되기 때문에 사실상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볼 수 가 있습니다.





"머.. 머리가 아프다..."



중요한 부분이가 설명할 것이 많기에 다음 포스트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및 요청사항은 댓글을 이용해 주세요!













Thursday, August 2, 2018

드디어 왔다 피델리티 (Fidelity) ZERO Fund - No Fee, No Minimum




뮤츄얼 펀드 및 ETF 투자 전문 회사인 피델리티 (Fidelity) 에서 2018년 8월 3일 부로 인덱스 펀드 (지수 펀드)의 비용 (Expense Ratio) 을 낮춘다는 뉴스를 발표하였습니다.


(영문 뉴스 아래 클릭)
https://www.fidelity.com/mutual-funds/investing-ideas/index-funds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Zero Expense Ratio, Zero Minim, Fund 소개


펀드를 운용하는데 드는 1년 비용인 Expense Ratio 가 0 이고, 펀드를 처음 사기 위해 최소로 투자해야 하는 금액이 0 인 펀드를 두가지 소개하였습니다.

펀드의 이름과 심볼은 아래와 같습니다.


Fidelity® ZERO Total Market Index Fund (FZROX)


Fidelity® ZERO International Index Fund (FZILX)


Expense Ratio 는 줄여서 ER 이라고 하는데, 펀드를 운영하는데 드는 1년 금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펀드 매니저 월급도 줘야하고, 개개 주식 사고 파는데 드는 비용 등을 통틀은 금액을 1년 단위로 계산한 금액이 ER 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펀드의 ER 이 0.10% 라고 하고, 만 달러의 금액을 이 펀드에 가지고 계신다고 하면 10,000 x 0.10% 하여서 1년에 $10 금액을 펀드 회사가 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이 $10 금액은 펀드 수익에서 가지고 나가게 되어 장부 상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Fund Minimum 이라고 하면 특정 펀드를 처음 사게 될때 최소 투자해야 하는 금액을 의미합니다. 펀드마다 다른데 대부분의 일반 펀드는 $1000 에서 $3000 로 최소 투자를 해야 펀드를 살 수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10 정도면 펀드를 추가로 사실 수가 있습니다.


이번에 피델리티 회사에서 내놓은 두개의 상품은 유지비용이 0 이고, 최소로 투자해야 하는 금액도 0 인 획기적인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Lower Expense Ratio, Zero Minimum 펀드 변경

기존에 있던 프리미움 클래스 펀드의 ER 을 낮추고, Fund Minimum 을 0으로 조정했습니다. 위에 언급한 0 ER 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펀드의 ER 비용이 반 정도로 더 낮아졌구요, 최초로 10,000 달러를 투자해야 시작할 수 있었던 펀드 미니멈을 0 으로 낮춰버렸습니다.

해당 펀드 이름과 심볼은 아래와 같습니다.

Fidelity® 500 Index Premium ( FUSVX )

Fidelity® Total Market Index Premium ( FSTVX )

Fidelity® Extended Market Index Premium ( FSEVX )

Fidelity® Large Cap Growth Index Prm ( FSUPX )

Fidelity® Large Cap Value Index Prm ( FLCHX )

Fidelity® Mid Cap Index Premium ( FSCKX )

Fidelity® Small Cap Index Premium ( FSSVX )

Fidelity® International Index Premium ( FSIVX )

Fidelity® Global ex US Index Premium ( FSGDX )

Fidelity® Total Intl Index Premium ( FTIPX )

Fidelity® Emerging Markets Index Premium ( FPMAX )

Fidelity® Real Estate Index Premium ( FSRVX )

Fidelity® US Bond Index Premium ( FSITX )

Fidelity® Short-Term Treasury Bd Index Prm ( FSBAX )

Fidelity® Intermediate Trs Bd Index Prem ( FIBAX )

Fidelity® Long-Term Treasury Bd Index Prem ( FLBAX )

Fidelity® Short-Term Bond Index Fund ( FNSKX )

Fidelity® U.S. Sustainability Index Fund ( FENSX )

개인적인 의견
피델리티 회사 자체가 워낙 저명한 회사이고 좋은 상품을 제공해 왔기 때문에 투자자로부터 인기도 좋고 기존 이용 고객이 많았었는데요, 이번 변화로 인해서 기존 고객의 만족도는 더 높이고, 타 회사로부터 (특히 뱅가드, 찰스 슈왑) 새 고객을 끌어 올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 고객의 경우 가지고 있었던 펀드의 유지 비용이 낮아짐으로써 고객의 주머니로 돌아오는 비용이 높아지게 되었구요, 프리미움 펀드의 미니멈 구입 비용이 높아서 ($10,000) 망설이던 던 고객들은 손 쉽게 업그레이드를 해서 더 프리미움 펀드를 소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규 고객 역시 유치가 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1000 - $3000 정도 요구하던 미니멈을 없애서 적은 금액으로 고품질 펀드를 손쉽게 소유할수 있게 되었구요. 타 투자회사에 있던 고고객들 역시 피델리티로 많이 갈아탈 것 같습니다. 웹사이트 보시면 알겠지만 뱅가드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뱅가드도 쨉이 안된다고 적어 놨음 ㅎㅎ)
피델리티의 공격적인 가격 다운으로 인해서 뱅가드, 찰스 슈왑, 블랙락, 이트레이드 등.. 타 투자 회사들 역시 조만간 움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서 투자자 역시 많은 이득을 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질문, 궁금한 사항은 아래 댓글을 이용하여 주세요.

Tuesday, July 31, 2018

[질문] 미국에서 수입이 늘면 세금이 훨씬 많이 늘어난다고 하는데, 더 버는 것이 맞나요?

미국에 살면서 소득세 관련 많이 헷갈리는 부분중에 하나가 바로 Tax Bracket, 소득에 따른 세율 관련입니다.

현재 2018년 기준 결혼 하지 않은 Single 기준으로 봤을 때 소득에 따른 세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 - 세율, 아래 - 소득)

10% 
Up to $9525

12%
$9526 - $38700

22%
$38701 - $82500

24%
$82501 - $157500

32%
$157051 - $200000

35%
$200001 - $500000

37%
$500001 and more



이렇게 놓고 봤을 때 대부분 12% -> 22% 넘어가는 부분, 경력이 어느 정도 있고 수익이 있으신 분은 22% -> 24% 넘어가면서 딜레마를 한번씩 느꼈으실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세일즈 직업을 가지신 분이 현재 수입이 38,000 정도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연말에 일손이 부족한 이유로 매니저가 추가 근무를 요청을 해서 대충 계산을 해보니 40,000 정도로 연봉이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럴 경우 위의 표를 보고서 아래와 같이 계산을 하게 됩니다.


38000 경우 12% 범위에 속합니다. 따라서 $38,000 x 12% 를 하면 세금이 $4,560 이 나옵니다.

40000 경우 한 단계 위인 22% 범위에 속합니다. 여기에 $40,000 x 22% 를 하면 $8,800 이 나오죠?


어!! 이게 뭐야?? 소득은 2천불 밖에 늘지 않았는데, 세금은 거의 두배를 내야 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져 버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세율이 바뀌는 애매한 소득에 머물러 있을 때 위와 같은 이유로 소득이 늘어나는 것을 걱정하는 분이 많습니다.

과연 이렇게 걱정을 하는 것이 맞을까요?



한마디로 말씀 드리자면 위의 계산은 완전히 잘못되었으며!

세금을 무서워 해서 돈을 많이 벌 기회를 발로 차는 것은 구더기 무서워 장을 담그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세금은 무서워하지 말고 돈은 많이 벌수록 좋습니다.




위의 표를 다시 한 번 보기로 합시다. 소득이 3만8천에서 4만으로 넘어가는 케이스이니 첫 3개만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0% 
Up to $9525

12%
$9526 - $38700

22%
$38701 - $82500


여기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본인의 소득을 해당 % 에 전체 적용을 해버리는 오류입니다.

미국에서 세율은 단계별로 적용을 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전체 소득에 %를 그냥 적용해 버리시면 본인이 내야되는 금액보다 더 많은 세금이 나오게 됩니다.


예를 들어 3만 8천 소득의 경우 12%를 곱하는 것이 아니라

(9525 까지는 10%) + (9526 부터 38000 까지는 12%) 이렇게 계산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내야되는 금액은 위에서 잘못 계산한 $4560 이 아니라,  952.5 + 3416.88 = 4369.38 이 맞는 금액입니다.



연말에 일을 더 하게 되서 소득이 4만 된다고 하면, 이 경우 역시 전체 금액에 22%를 곱하는 것이 아니라,

(9525 x 10%) + (9526 부터 38700 x 12%) + (38701 부터 40000 x 22%) 하여서,


952.5 + 3500.88 + 285.78 = 4739.16 이 맞는 금액입니다.

위에서 잘못 계산해서 나온 (4만에 22% 해서 8000 대) 세금과는 큰 차이가 있으며, 실제 늘어난 세금은 4739.16 - 4369.38 = $369.78 즉 $400 이 안되는 금액입니다.

소득은 $2000 이 늘었지만 세금은 $400 이 안되게 내므로 실제로는 $1600 수입이 늘어난 것입니다.




싱글이 아니고 결혼한 경우 금액 차이는 있지만 역시 같은 방식으로 계산을 하면 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자만 세금 무서워 하지 말고 기회 (승진, 보너스, 추가근무 등)가 있으면 돈은 더 많이 벌으실 수록 좋습니다.






Friday, July 20, 2018

최근 이슈된 Tax Plan 으로 인하여 529 플랜 바뀐 점

작년에 공화당 세금법 변경으로 인해서 529 플랜 역시 변화가 생겼는데요. 크게 두가지 변화점이 생겼는데, 비록 눈에 띄도록 바뀌거나 대부분 플랜큰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을 것인데요,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어떤 점이 변경되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529 플랜에 관하여 알아봤는데, 다시 한 번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529 플랜은 자녀를 위해서 꾸준히 펀드에 투자해서 교육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고, 여기서 생기는 수익금은 세금을 물지 않는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한가지 유의 할 점은 돈이 반드시 교육 자금을 위해 쓰여야 하고, 고등교육 (대학교 이상)을 위해서 쓰여야 한다는 것이 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세금 정책으로 인하여

1. 529 플랜의 자금이 K-12 즉 유치원 (Kinder) 부터 12학년 까지 쓰일 수 있도록 변경이 되었습니다.

2. 529 플랜의 금액을 ABLE 플랜으로 이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들여다 보면


1. K-12 (유치원 +  초중고 1~12 학년까지) 교육비로 쓸 수 있음

이전까지는 529 플랜의 금액은 고등교육 (즉 대학교 및 대학원 등) 을 위해서만 쓰여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변화로 인해서 초중고 혹은 유치원(!!) 교육 금액으로도 그 돈을 쓰실 수가 있습니다.

고급 사립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게 되어 큰 돈이 들어가거나, 펀드를 더 이상 이전해 줄 사람이 없어 어떻게든 써야 되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큰 해당 사항이 없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게다가 아이가 태어난 후 부터 만들어서 펀드를 부었다고 해도 유치원, 초등학교에 쓰기에는 불어난 금액이 얼마 되지 않아서 이런 케이스는 그다지 큰 이득을 못 본다고 할 수 있네요.

어찌되었건 펀드가 적용되는 범위가 늘어났다는 것에 대해서는 좋은 변화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2. ABLE 플랜으로 금액 이전 가능

ABLE 플랜 (혹은 529 ABLE 플랜)은 장애 (Disable) 가 있는 자녀를 위해 펀드를 부어서 교육 및 치료에 드는 금액에 쓸 수 있게 만든 제도 입니다. 이 역시 529 과 마찬가지로 이자 수익에 관해서 따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기존의 529 펀드가 있을 고, 추후에 자녀가 특수 치료를 받아야 하거나 혹은 친척에게 도움이 필요할 시 529 교육 플랜을 529 Able 플랜으로 전환해서 장애 자녀를 위해 쓸 수 있게 하도록 제도가 변화 되었습니다.




위의 변화는 사실상 대부분의 사람들이게는 큰 변화를 못 느낄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사람 사는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고, 펀드를 이전하고 적용할 수 있는 범위가 늘어났다는 점에서 (고등 교육 -> 초등 교육 및 특수 재활 교육 포함) 긍정적으로 변화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관련 영문 글
https://www.savingforcollege.com/articles/coming-soon-big-changes-to-529-plans









Tuesday, January 23, 2018

자녀들 교육자금 어떻게.... 529 Plan 에 관하여

아 자녀 교육 ㅠㅜ 한국 부모님들은 할 이야기가 많을 겁니다.

교육은 부모가 아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중에 하나이며, 고등 교육은 자녀 미래의 성공과 삶의 안정에 기여를 하는 큰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대학교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직장에 취직되는 것은 아니고, 가방끈이 조금 짧다고 해서 성공을 할 수 없느냐 그런 것은 아닙니다.)


누군들 좋은 대학 보내기 싫어하겠습니까, 문제는 학자금을 비롯한 생활비, 교제비 포함 교육비인데... 이게 만만치 않거든요.



제가 달라스 살고 있으니 달라스 소재네의 학교를 살펴 봅시다.

주립대인 UT Arlington 을 보면 2016년 기준으로 1년 수업료 평균이 $9,616 입니다.

자료) http://www.uta.edu/fao/cost/







또다른 달라스 내의 주립대인 UT Dallas 를 보면 2016년 기준 1년 수업료 평균이 $11,392 라고 하네요.


자료) https://www.utdallas.edu/isso/i20-expenses/





대충 1년에 수업료 만불이라 치구요. 책값 및 여타교제 이천 잡으면, 4년에 수업료랑 교제만 최소 5만 달러 아니겠습니까.


이 정도 금액은 그래도 주립대학이니까 엄청 싼거구요. 사립대를 보면 뒷목 잡으셔야 합니다.




포트워스에 있는 TCU 한 번 볼까요? 1년 수업료가 $42,500 입니다. 헉!


자료) http://financialaid.tcu.edu/what-is-the-cost/






웨이코에 있는 Baylor 대학의 경우, 1년 학비가 $34,480 입니다.

자료) http://www.baylor.edu/sfs/index.php?id=860493





학비 1년에 4만 잡고, 교제비는 비슷하게 1년에 2천이면... 4년에 17만불 들어가겠네요. 켁!



물론 위의 수치는 정부 학비 보조금 (financial aid) 나 여타 장학금 제외한 순수 금액이구요. 보조금을 받는다고 해도 기숙사나 아파트가 추가로 필요하게 되면 금액은 뭐... 아고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지끈 아픕니다.


부자 부모가 아닌 이상 큰 목돈을 덥썩 내줄 수는 없구요, 돈을 꾸준히 펀드에 모아서 고등교육 / 대학자금에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실로서는 가장 좋은 방법인데, 그 중에 하나가 정부에서 지원을 해주는 529 플랜입니다.

529 플랜은 401K 와 마친가지로 별도의 이름이 없이, Internal Revenue Code (IRC) 섹션 529에 기록이 되어 있어서 529 plan 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코넬 제공 IRC Section 529

https://www.law.cornell.edu/uscode/text/26/529




이전에는 ESA (Educational Savings Account), Prepaid Plan (학비 선납 플랜) 등 몇 종류의 교육 펀드가 있었는데요, 529 Plan 의 장점으로 인하여 대새는 529 Plan 이 되었습니다.



Savings for College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529 Plan 의 장점을 번역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http://www.savingforcollege.com/intro_to_529s/name-the-top-7-benefits-of-529-plans.php



1. 세금 면제

529 플랜으로 얻은 이익금은 세금에서 면제가 됩니다. 단! 반드시 수익자의 교육을 위해서 쓰여진다는 전제하에서 해당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자녀를 위해 20년 동안 펀드를 부었고, 원금 + 수익을 학비를 위해서 썼다면, 별도의 세금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2. 투자자가 펀드를 자유롭게 관리 할 수 있습니다.

자녀나 Minor 를 위해 들은 특정 펀드의 경우 (UTMA/UGMA), 수혜자가 성인이 되면 법적으로 그 펀드를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529 의 경우 투자자 (부모)가 100% 돈을 관리하게 됩니다.


3. 관리가 어렵지 않음

대부분 펀드 회사에서 529 플랜을 제공합니다. 온라인으로 본인 정보, 자녀 정보만 넣으면 손쉽게 플랜에 가입하고 시작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녀의 나이에 맞게 알아서 조정해 주는 옵션이 있구요, 본인이 직접 펀드를 관리하고 싶으면 맘에 드는 펀드를 골라서 투자를 하면 됩니다.


4. 수혜자 이전 가능

특정 자녀가 장학금을 많이 받거나 해서 돈이 남게 되는 경우, 이를 별도의 추가 금액이나 페널티 없이 다른 자녀에게로 돌릴 수도 있구요. 그래도 돈이 남을 경우 손자 손녀 혹은 본인의 교육 (트레이닝이나 성인 클래스, Life time class 등)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5.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음

연금 보험과는 달리 투자자, 수혜자의 나이에 상관 없이 가입이 가능하고. 현재 수입에 관계 없이 자유롭게 금액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물론 1년에 넣을 수 있는 최대금액이 $14,000 으로 정해져 있습니다만, 이 정도 넣을 수 있으면 -_-;; 대학 자금 걱정은 없겠죠 ㅎㅎ



많이 쓰는 529 플랜들


뱅가드 529 Plan

저는 뱅가드로 시작해서 교육 자금도 뱅가드를 쓰고 있습니다. 펀드 종류도 괜찮고 굳이 다른 계정을 만들기 싫어서요 ^_^

나이 옵션 (나이에 맞춰서 알아서 포트폴리오 구성)
https://investor.vanguard.com/529-plan/age-based-options

포트폴리오 옵션 (투자자가 직접 포트폴리오 구성)
https://investor.vanguard.com/529-plan/list#/529-plan/asset-class/month-end-returns



피델리티 529 Plan

피델리티 Fidelity 역시 다양한 종류의 펀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https://www.fidelity.com/529-plans/investment-options



찰스 슈왑 529 Plan

https://www.schwab.com/public/schwab/investing/accounts_products/accounts/college_savings/529_plan




항상 강조 하는 것이지만 은퇴자금, 교육자금은 미래를 바라보고 꾸준히 모으는 것이기 때문에 투기가 아닌 투자입니다. 기회가 되면 자녀가 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사실 가장 좋은 것은 태어난 후 소셜 나오면 바로 계정 여는 것입니다) 미리미리 529를 열어서 조금씩이라도 오랜시간을 걸쳐서 모으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질문이 있으면 아래에 답글로 달아주세요!








Wednesday, October 11, 2017

다우지수, SP500 지금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데 지금 투자 들어가는 것이 맞나요?

현재 미국 주가가 쭉쭉 올라가고 있습니다. 꽤 많은 수의 회사들이 52주(1년) 최고치 (52W High) 를 갱신하고 있고요, 덩달아서 펀드, 본드, 각종 인덱스들 역시 최고를 찍고 있죠.

"이 쯤 되면 나오는 질문이 지금 주가가 높은데 투자를 들어가는 것이 맞나요? 아니면 조금 기다렸다가 내려오면 투자를 하는 것이 더 좋을까요?" 라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 대해서는 어감상 영어로 답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Time in the Market, not Market Timing"


한글로 번역을 하자면 "기회 보다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아직까지도 성격 급한 우리는 투자라고 생각하면 "짧은 시간에치고 빠진다" -_- 라고만 생각하고 있는데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방식은 긴 시간에 걸쳐 꾸준히 투자하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사족을 붙이자면, 투자는 낮을 때 사고 높을 때 팔아서 이익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원금을 저축해서 불려나가고, 시장 성장과 함께 원금 + 이자 / 배당을 스노우볼 굴리는 방법이 전문가가 추천하는 장기 투자 방식입니다.


American Fund 캐피탈 그룹에서 자료를 하나 발표 했는데요, SP500 인덱스 수치에 투자를 해서 이를 바탕으로


1) 1997년 부터 2016년 까지 20년 동안

2) 1년에 $10,000 (만불) 씩 투자 (총 20만불)

3) 첫번째 시나리오는 운 좋은 케이스로 1년중 SP500 수치가 가장 낮을 때 만불씩 투자

4) 두번째 시나리오는 운 나쁜 케이스로 1년중 SP500 수치가 가장 높을 때 만불씩 투자

하였을 때 최종 금액으로 결과를 가지고 비교를 하였습니다.



운 좋은 케이스는 20년 동안 20만불 투자해서, 최종적으로 $528,805 (52만불, 8.82% 수익률) 이 남았으며

운 나쁜 케이스는 20년 동안 20만불 투자해서, 최종적으로 $399,055 (39만불, 6.58% 수익률) 이 남았습니다.




(자세한 자료 및 표는 링크 참조

https://www.americanfunds.com/individual/planning/investing-fundamentals/time-not-timing-is-what-matters.html )




언뜻 보면 13만불 가까이 차이가 나고, 금액이 크면 클수록 차이가 더 많이 날 것도 같으니 "당연히 가격 낮을 때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그럼 맞는 거네요?' 라고 질문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이 운 좋은 케이스 최종 금액이 아니라 운 나쁜 케이스 최종 금액과 수익률입니다.


진짜 운 나쁘게, 해필, 재수도 없이, 무슨 이유로, 펀드를 1년 중 제일 비쌀 때 사면 그 담날 떨어지고 해도, 그 담에 큰 맘 먹고 샀는데 또 떨어지고.. 이를 20년 동안 반복.

그래도 20년 동안 꾸준히 투자를 했다만 결국에는 2배 가까이 돈을 불렸구요 (20만불 투자 -> 39만불 최종금액), 수익률 역시 6.58% 로 1년 365일 중 최저가를 20년 동안 귀신 같이 맞춰서 펀드를 운영한 펀드 매니저 (현실상 존재하지 않음...) 하고 최종금액 13만불 차이, 수익률 2.3% 밖에 차이가 안 납니다.




이것이 무엇을 이야기 하느냐, 투자의 기본은 시장 규모는 계속적으로 커지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결국 이익이 남는 것을 전재로 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꾸준히 투자를 하면 돈을 불릴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제 현실적으로 이야기를 해 볼까요, 아무리 저희 같은 개미가 운이 나쁘다고 해도 어떻게 가장 높은 가격만 사겠습니까. 그리고 온갖 데이터로 무장한 펀드 매니저, 투자가라고 해도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데, 어떻게 가장 낮은 가격으로만 사겠습니까. 결국 꾸준히 장기 투자를 하면 전문 투자자들과 별 차이나지 않는 수익률로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 되겠습니다.



지금 들어가는 것이 맞는가요? 예 투자를 하겠다고 생각한 지금이 바로 들어갈 시간입니다.





"Time in the Market, not Market Timing"